직업재활시설의 종류 알아보기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란 장애인이 자신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직업생활을 통하여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애인직업재활과 관련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장애인 복지시설입니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종류에는 장애인 보호작업장, 장애인 근로작업장,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이 있습니다.

그럼 각 장애인직업재활 시설별 특징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작업 능력이 다소 부족한 장애인에게 직업적응능력향상, 직무기능향상, 그리고 보호적 조건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소정의 유상적인 임금을 지급하는 곳이며, 윗 단계인 근로사업장이나 일반 업체의 경쟁고용으로 전이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입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안내>2021)

장애인보호작업장의 시설 이용 근로장애인이 최소 10명 이상이 되어야 하는데, 적격대상 장애인보다 생산능력이 떨어지는 장애인에 대하여서는 작업활동프로그램을 할 수 있도록 하되, 작업활동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근로장애인 기준은 최소 10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근로장애인 : 임금을 목적으로 근로를 하는 장애인(근로기준법에 따른 근로계약체결)

 

장애인근로자는 전 직원(근로직원)의 70% 이상이 되어야 하면, 근로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별표 1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비율이 80% 이상이 되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복지관에서 소속되어 있는 곳과 별도 시설로 설립되어 있는 곳으로 크게 나눌 수 있으며 장애인 복지관에 소속되어 있는 보호작업장의 경우, 시설 내부에서 생산이 가능한 카페, 로스팅, 비누 등과 같은 생산품을 생산하는 경우가 많이 있고, 외부에 설립되어 있는 보호작업장의 경우 A4용지, 휴지, 비닐봉지, 제과제빵과 같이 큰 기계들이 필요한 생산품을 생산하는 곳이 많습니다.

보호작업장에서는 주 8시간 이상의 작업활동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최저임금 적용제외로 신청을 통해 최저임금보다 적은 금액을 임금으로 받습니다. 

 

장애인 근로작업장(근로사업장)

장애인 근로작업장은 직업능력은 있으나 이동 및 접근성이나 사회적 제약 등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보호작업장과 마찬가지로 일할 기회를 제공하며, 보호작업장과의 차이점은 소정의 임금지급이 아닌 최저임금이상의 유상적 임금을 지급, 일반업체에 경쟁고용으로의 전이를 위한 역할도 수행하는 시설입니다. (출처 : 보건복지부 <장애인복지사업안내>2021)

 

장애인 근로사업장 근로장애인 기준은 30명 이상이며, 장애인보호작업프로그램이나 작업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에는 10명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장애인근로자는 전 직원(근로직원)의 70% 이상이 되어야 하면, 근로장애인 중 중증장애인(장애인복지법 시행규칙 별표 1에 따른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의 비율이 60% 이상이 되도록 유지하여야 합니다.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은 작업능력이 낮은 장애인에게 작업활동, 일상생활훈련 등을 제공하여 기초작업능력을 습득시키고, 직업평가 및 사회적응훈련 등을 실시하여 장애인 보호작업장 또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나 그 밖의 경쟁적인 고용시장으로 옮겨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시설을 말합니다. 직업적응훈련실은 주로 훈련을 받는 곳이며 훈련을 수행하고 소정의 훈련수당을 지급하는 곳입니다.

 

적격여부 평가 결과 당장 장애인 보호작업장이나 장애인 근로작업장에서 생산능력을 발휘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이 장애인 직업적응훈련시설 이용 대상이 됩니다.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이용하는 훈련장애인은 최소 20명 이상이어야 합니다..

 

직업적응훈련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제2조 제1호에 따른 발달장애인이 80% 이상유지되도록 하여야 합니다.

 

2020년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방향성 연구에 의하면 전국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운영현황을 보면 2009년에 386개소였던 직업재활시설이 2019년에는 683개소로 10년 동안 300개 가까이 증가하였으며 매년 지속적으로 꾸준히 직업재활시설 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중 서울시에는 2021년도 기준 436개소의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25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고, 특히 강동구 송파구 강서구에 서울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전체 수의 1/3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직업재활시설의 60% 이상 서울에 밀집되어 있어 지역 간 서비스 제공의 불균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지역별 직업재활시설이 궁금하다면 아래와 같이 한국직업재활시설협회 접속하여 시설 안내에 들어가면 지역별 직업재활시설을 찾을 수 있습니다.

출처 :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직업재활시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장애인분들의 취업과 직업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래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